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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내 인생의 발판, 새로운 도전 꿈꾸게 한 '일상홈' 즐거워하며 타인의 시선 느끼지 않는 스스로의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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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7-17 오후 4:09:12 | 조회수 | 968 |
admin@webmoa.co.kr | 이름 | 관리자 | |
▲ 일상홈 수료식(좌: 참여자 배길연씨, 우: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최혜영 센터장).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아직 병원에 머물러있는 많은 척수장애인 여러분! 척수장애인이 되었다고 좌절, 우울해 있지 말고 나의 삶을 위해 세상의 빛을 한 번 보는 게 어떨까요?” 그렇게 길 것 같던 4주가 순식간에 지나고 일상홈을 수료하던 날.. 간단한 소감을 말하는데 잘 해낸 내 스스로가 기특하고 지금까지 애써준 모든 분들이 너무 감사해서 나도 모르게 왈칵 눈물이 나왔다. 조금 더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이 정말 아쉬웠다. 그렇게 나는 집으로 돌아왔고, 휠체어 테니스 선수로 활동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며 지내왔다. 그리고 지금은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온라인 모니터링단으로 재택근무를 하며 지내고 있다. 나는, 일상홈에서 지낸 4주간의 변화보다 앞으로의 시간에 더 많은 변화들이 있을 것이고, 그것은 온전히 나의 몫이며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세상에 임할 것인지, 어떻게 해야 나의 삶을 다시 사고 전으로 돌릴 수 있을 것인지 등이 질문들이 모두 스스로에게 달려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일상홈’으로 세상 앞으로 한 발 내딛었으며, 그 한 발에 용기를 얻어 취업이라는 새로운 한 발을 다시 내딛었다. 이 한 발들이 모여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면 언젠가는 행복하게 웃는 날이 곧 찾아올거라 믿는다. 아직도 예전의 나와 같이 타인의 시선을 꺼려하는 척수장애인들이 아주 많을 것이다. 그런 척수장애인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당신은 장애인이 아닙니다. 휠체어만 탓을 뿐이지 당신은 비장애인과 다를게 없는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휠체어를 탄 당신을 누군가 이상하게 바라본다면, 그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장애인입니다.” *이 글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일상홈)’ 1기 참여자 배길연 님이 보내온 글입니다. 에이블뉴스는 언제나 애독자 여러분들의 기고를 환영합니다. 에이블뉴스 회원 가입을 하고, 편집국(02-792-7166)으로 전화연락을 주시면 직접 글을 등록할 수 있도록 기고 회원 등록을 해드립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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