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애인체전 댄스스포츠 3관왕 노명주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 진출 매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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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주(41·고양시)가 28일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댄스스포츠 휠체어 싱글 프리스타일과 휠체어&지체 라틴 단종·2종서 우승하며 지난해 대회에 이어 3관왕에 등극했다.

중학교 1학년 때 차량 전복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가 된 그는 자퇴를 결심하고 검정고시를 거쳐 26살에 대학에 입학해 유아 특수교육을 전공했다.

장애아동 특수교사로 10년여를 재직하던 중 건강이 나빠져 취미로 운동하고자 댄스 스포츠를 만나게 됐고 금세 매력에 빠져 4년간 매진했다.

유소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강사로 활발히 활동 중인 노명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어 했다.

노명주는 "요즘 학교에서 발달장애 아이들이 통합돼 생활하다 보니 여러 가지 문제를 개선코자 강의해달라는 의뢰가 많은데 제 전공을 살려 돕고 싶다"며 "또 댄스스포츠 등 문화예술 분야서도 아이들을 양성해 고용으로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고 싶다. 지도자 자격증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기사내용 중 발췌-

고양시 출전선수들 종목 중에서 3관왕은 댄스 노명주강사님이 유일하시다네요... 소속  장애인식개선교육강사님으로도 활동하고 계신 노명주강사님 자랑스럽습니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