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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중사 이원준 선생님 수업 잘 들었습니다~
등록일 2020-08-20 오후 1:43:58 조회수 928
E-mail finewillows@naver.com  이름 김안나

서울시 문화관광 해설사 온라인강좌 '장애인식개선'수업을 방금 들었습니다.

언제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세바시'프로에서 들었던 낯익은 선생님이라 시작부터 반가웠습니다.

항상 밝은 표정, 그리고 열심히 사는 모습에 오늘에 안주한 저를 비춰보며 조금만

힘들면 힘들어 죽겠다고 말버릇처럼 하는 저의 못된 습관을 떠올려 보았네요.

10시 강의를 위해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오셨다는 말씀에는 감동의 쓰나미..

 

슬픔, 불행을 대하는 모습은 저마다 다릅니다.

흔히들 나는 왜 불행할까

나는 왜 이렇게 힘들까 라는 부정적인 것에만 생각이 미쳐서

내가 가진것에 대한 행복은 스스로 보질 못하는 안타까움으로 살아가기도 하죠.

 

베스트셀러에서 영화로 만들어진 '미 비포 유(me before you)'란 영화가 있습니다.

오만하리만큼 잘났지만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환자가 된 젊은 사업가가 엉뚱하고 순진한 간병인을 만나 

사랑에 빠졌으나 결국 여자에게 미래를 선물하고 죽음을 택하는 슬픈영화였습니다.

 

같은 상황이었으면 나는 어땠을까 생각해보며.. 나라도 같은 선택을 할것같은데 라며 위험한 공감을 하고 말았던 기억..  

살면서 죽음의 무게를 처음으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잠시나마 무거운 생각을 했던 나를 반성하고..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흔한 내 이웃의 한사람이고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임을 잊지않겠습니다.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며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시는 모습 감사하고 많이 배웠습니다.

 

특유의 그 밝은 모습으로 스스로 행복을 찾고 만들어가는 법을 많은 분들께 일깨워주시기를 바랍니다.

내 일상에서 느끼는 소.확.행 부터 찾아야겠습니다~ 

 

이원준 선생님의 행복한 일상과 건강을 응원합니다..^^